울릉도의 해변가에서 탄산약수가 최근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청송지역의 달기약수로 잘 알려진 탄산약수와 비슷하다.
울릉군 저동리 내수전 해변 공중화장실 좌측 50m 직벽 돌 틈새로 10초당 약 8리터의 약수가 쏟아져 일대를 붉게 물들였다.
전문가들은 주변지역이 붉은 색을 띈다는 것은 철 성분 등이 다량 함유하고 있는 광천수가 상온으로 표출 된 것이라 한다.
본지에 제보한 지역 주민 정윤환씨는 “최근 울릉 내수전-석포 구간 공사 관련 업체가 기본 설계 공사 시공 (천공) 후 붉은 색을 띄는 약수가 암반 사이에서 흘어 내렸다”고 말했다.
또 “맛을 본 결과 도동 탄산약수와 맛이 비슷하며 주민들은 청송 지역의 약수 약수와 맛이 비슷하다는 이야길 들었다”며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천공 등에 허가 해준 지역은 이 지역 보다 낮은 지역이며 그 부근에서 천공을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 자세하게 조사를 하겠다”며 말했다.
울릉도의 탄산과 철 성분이 함유된 대표적 약수는 도동리와 울릉 저동리 내수전에 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소규모 약수터가 있으며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탄산 약수는 옛날부터 피부미용효과와 피부병, 신경통, 빈혈, 부인병, 눈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음용 도는 씻으면 효과를 본다고 한다.
약수는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광천수(mineral water)로 정의를 내리며 용존 성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하지만 약수는 대부분 지하수로 살균효과가 띠어나 피부병, 눈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릉군 문화관광과 장지영 계장은 “ 암반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탄산 약수의 양이 상당히 많으며 우선적으로 자세한 성분 분석 후 음용 가능 한지 밝히고, 관광 시설로 개발 할 지 논의 하겠다”며 밝혔다.
또“약수가 음용이 안 되더라도 주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내수전 해변에 미용과 피부병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샤워 시설, 약수풀 등에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어 기대 된다”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