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총장백성기)은 생명과학과 이영숙 교수, 연구조교수 송원용 박사, 박사과정 박지영씨 팀이 미국학술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이 발간하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지(PNAS) 최우수 논문상인 ‘2010 코차렐리 상(2010 Cozzarelli Prize)’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스위스 취리히대학 마티노이아(Martinoia)교수팀과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슈로더(Schroeder) 교수팀과 공동으로 비소의 독성을 없애는 식물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 지난해 10월 PNAS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 연구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독성물질 비소에 오염된 환경을 정화할 수 있는 식물 개발에 실마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국립과학원은 이 같은 연구성과의 의의를 높이 평가해 2010년도 PNAS지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응용생명-환경과학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지난 22일 선정했다.
이 상은 지난 2005년 PNAS 편집장을 지냈던 니콜라스 코차렐리 박사를 기념해 만들어졌으며 매년 PNAS지를 통해 발표된 논문 중 수리과학, 생명과학, 공학, 생리의학, 행동-사회과학, 응용생명-환경과학 등 6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 연구성과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글로벌연구실(GRL)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5월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