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황룡사복원 4차 기초연구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25일 최양식 경주시장, 장경호 한울문화재연구원 이사장 등 자문위원 5명, 최맹식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실장 등 연구진들을 비롯해 23명의 문화재청, 대행기관 등이 참석했다.
황룡사복원정비사업 사업 개요 설명을 통해 크게 유구보존을 위한 정비방안 연구, 황룡사지 유구의 보존과학적 조사 및 정비방안 연구, 황룡사 주변석재실측 조사 결과, 황룡사 불상조성에 관한 연구의 4개 분야 결과를 보고했다.
결과보고를 통해 황룡사지 사역 남측 석재물 4932개를 조사해 정밀 실측을 통한 기록유지 및 문화재보존관리를 위한 보고, 유구의 토향 환경 개선 방안과 정비·관리를 통한 보존관리 매뉴얼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어 불상에 대한 제작 기법과 기타 기술에 대한 연구 진행 상황과 결과를 보고했다.
시의 황룡사 복원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황룡사 복원 기본 계획을 수립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2035년까지 진행되는 경주시의 장기 사업이다.
2010년까지 1단계로 종합계획 수립 및 기반 구축, 관람환경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했고, 2단계 사업으로 올해부터 복원에 대한 심화연구와 황룡사 복원의 기본·실시 설계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4차 기초연구결과보고회에서 보완사항등 점검을 통해 오는 3월 말 결과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며 4월부터 12월까지 5차 기초연구에 착수한다.
5차 기초연구가 이루어지면 황룡사 복원 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확정되고 2012년부터 심화연구를 계속하면서 단계별 복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센터와 구층목탑의 1/10 모형 제작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시는 경주의 문화유적 및 도시계획을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하기 위한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정교 재현, 황룡사 복원 연구센터 건립, 신라탐방길 조성, 교촌한옥마을 등 단위사업별로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을 마치고, 완공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계속되는 기초연구를 통해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 천년의 신라문화를 재현해 역사성 있는 세계적 관광명소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