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경북 경산에 있는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 ㈜경림테크에서 대구·경북 지역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지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 업계가 최근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기차 전환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겪는 수출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부품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 수출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대경중기청, 경북도, 대구세관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지역 주요 수출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경림테크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생산 자동화 및 물류이송 로봇 개발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사례를 살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한 정부 지원 수요 ▲수출·해외 진출 단계별 애로 ▲수출바우처 제도 개선 ▲간접수출 실적 증빙 등 수출 실무상의 어려움 등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노력과 정책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미국 관세 등 대외 환경 변화에 중소기업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6년 수출지원사업을 연내 조기 공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