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장(본부장 권태명)가 지난 25일부터 1개월간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구간 동인지하차도 건설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대구본부 관내 열차운행선 인접공사 현장 릴레이 안전점검에 직접 나섰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내에는 오는 2014년 8월까지 경부고속철도대구도심구간 동인지하차도 등 12개소의 건설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점검은 이들 공사 구간의 60%가 대구 도심구간을 통과하며 지난 겨울 유례없는 한파로 해빙기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점검의 일환이다.
한편 26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국형 고속열차인 KTX-산천이 기관 고장을 일으키며 40분 가까이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동대구역을 출발한 KTX-산천 354호 열차가 김천구미역 인근에서 기관 출력 이상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대전역에 예정 시각보다 26분 늦게 도착했다.
기관고장 사실을 접한 코레일은 대전역에서 대기 중이던 다른 비상열차로 승객들을 환승시키고서 오전 10시 30분께 애초 목적지인 서울역으로 향했고 예정 시각보다 39분 늦게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KTX에 타고 있던 승객 600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열차를 경기도 고양의 수도권차량정비단으로 옮겨 KTX-산천이 왜 출력이상을 일으켰는지 등을 정밀히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