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감천전담의용소방대가 야간 순찰 중 식당 내부에서 발생한 연기를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
지난 3일 오후 8시 15분께 감천면 포리1길 일대에서 산불 순찰을 하던 전찬규 총무부장과 조성진 대원은 인근 식당에서 비정상적인 연기가 새어 나오는 장면을 포착했다. 두 대원은 즉시 관계인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리고 출입 허가를 받은 뒤 식당 내부로 진입했다.
내부에서는 대형 솥이 탄화되면서 주방 전체로 불길이 번질 우려가 있는 상황이었다. 전찬규·조성진 대원은 현장 수전을 활용해 곧바로 초기진화에 나섰고 8시 20분께 1차 진화를 마무리했다. 이어 재발화 가능성을 점검하며 잔불을 정리해 8시 25분경 진화 상태를 다시 확인했고, 8시 30분에는 화재가 완전히 종결된 것을 확인했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의용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이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차단해 큰 피해를 예방했다”며 “이번 사례를 유사 상황 대응 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찬규 총무부장(1979, 2017.02.13.입대)과 조성진 대원(1978, 2023.01.01. 입대)은 평소 감천 면내 산불 예방 순찰과 각종 안전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날도 현장에서의 정확한 판단과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