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년교도소 재소자들이 김천중앙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 사회복귀의 뜻 깊은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1일 교도소에서 치러진 제27회 졸업식에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한 10명의 소년들은 낮에 직업훈련을 받고 밤에는 교육방송을 청취, 휴일에 출석해 수업에 열의를 다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형벌의 본질이 응보가 아닌 교화임을 시사했다.
윤종우 교도소장은 “수용자와 직원과의 관계를 학생과 교사의 관계로 변화?발전시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을 기관운영의 기본방향으로 잡고 소년들의 교육 열정과 배움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졸업생과 2월에 생일을 맞은 소년재소자들은 가족을 만나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포회를 나누었다. 최동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