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 서민들의 애환이 담겼던 경북 김천시 모암동, 남산동 일대 포장마차촌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김천시는 26일 모암동 철로변 및 평화남산동 세무서앞 포장마차 구역을 도시미관 저해와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88년 새질서 새생활 운동으로 간선 도로변에 산재돼 있던 포장마차를 모암동 철로변 및 평화남산동 세무서 앞으로 이주해 영업을 해왔다. 그러나 이 일대는 도시미관 저해, 교통사고 유발, 인근 주민들의 민원 등 문제점이 속출, 시는 철거를 위해 2007년부터 영업주들과 대화를 통해 설득에 들어갔다. 그 결과 2008년부터 자진철거에 업주들이 동의하고 3년만인 22일 철거에 성공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주요도로변과 도심지 불법 적치물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단속을 실시해 시민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원활한 도로통행 환경과 깨끗한 도심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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