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27일 대구·경북지역에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경북북부산간 비 또는 눈)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 27일 오전 5시부터 28일 밤 12시까지 대구·경북지역에 최고 30~60㎜ 강수량을 예보했다. 또 같은 시각 경북북동산간에 1~5㎝ 적설량을 예보했다.
이번 강수는 28일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비가 오겠고, 소백산맥 부근과 동해안에는 국지적으로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구제역 가축 매몰지 관리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날 경북도는 안동시를 포함해 18개 시·군에 1092개 매몰지에 비로 인한 침출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비상근무에 들어간 상태다.
매몰지 현장에는 방수 비닐을 덮고 배기시설도 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했고 비가림 시설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북지역 강수량은 안동시 5.6㎜, 영천시 5.4㎜를 기록하는 등 현재 경북도구제역방역상황실에 비로인해 매몰지 침출수 유출 신고는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후에 접어 들면서 최고 60㎜강수량이 예보돼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매몰지를 주시하고 있다.
김승태 도 환경특별관리단장은 "모든 매몰지에 대해서 비닐 커버 시설, 등 천막을 설치해 매몰지에 침출수 유출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