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한수원 본사 부지가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로 결정났다.
5년이 지난 현재 한수원 본사 터파기도 해 보지 않은채 또 다시 도심권이전이라는 화두가 새롭게 던져졌다. 민심은 또 다시 들끓고 있다.
경주시민들은 한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을 두고 민심이 갈라져 우왕좌왕한다.
이를 지켜보는 한수원 본사를 경주시에 조차도 옮기기 싫어하는 사람은 속으로 박수를 치며 불구경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한수원 측은 한수원 본사 도심권이전의 대가로 2000억원을 경주시에 던졌다.
최양식시장은 즉시 이 자금을 받겠다고 했고 이 자금을 시드머니로 경주시의 미래 비젼을 보여주는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시장은 한수원 본사이전이 도심권으로 결정이 난다고 해도 또 다른 민심의 패갈림이 걱정될 것이다.
이제 한수원 도심권이전을 결정해야 할 과제가 또 다시 경주시에 안겨졌다.
경주시민들이 이번에 던져진 도심권이전이라는 새로운 과제도 결정를 못하면 다음에는 어떤 일에 봉착 될까!
세상은 어떻게 변화 될지 모른다. 한수원 사장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정권도 2년 밖에 안 남았다.
지난 정권 때 세종시에 대한 그림과 현재 그림은 어떤가!
물 밑에서는 한수원과 한전의 통합론도 서서히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우와좌왕 하고 있을때 한수원과 한전의 통합론이 현실화 된다면 한수원 본사 이전 조차도 당위성을 잃어 버릴 가능성이 크다.
지금 경주시의 민심을 하나로 만들지 못하면 또 다른 여론에 밀려 한수원 본사 이전을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만약 이것이 현실이 된다면 이 모든 과정은 한수원 본사를 옮기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공작에 경주시민들 모두가 놀아난 꼴이 된다.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