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예방백신을 받았던 돼지에서 구제역 의심증세가 신고돼 살처분했다.
대구시는 2일 동구 사복동 양돈농가에서 돼지구제역 임상증상이 발견돼 242두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양돈농가엔 1900두의 돼지가 사육중이다.
대구시는 의심증세를 보인 돼지 80두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같은 우리에 사육중인 돼지 등 242두를 살처분했다.
또한 시는 구제역 추가 확산방지와 유입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 입구에 현장통제소를 긴급 설치했다.
이번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농장의 돼지는 지난 1월30일과 2월19일 2차례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 농장 돼지 80두는 발굽부종과 보행이상 등의 증세를 보였고, 가검물 등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 빠르면 2일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해당농장의 가축에 대해 이동제한과 함께 자체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에대해선 지속적인 예찰과 소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