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과 경북신문 독자 권익위원회는 올해를 빛낸 인물로 주낙영 경주시장을 선정했다.주 시장은 김석기 국회외교통일위원장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주역으로 꼽힌다.주 시장은 지난해부터 총력전을 선포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전부터 정상회의 본행사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다.주 시장은 타 지자체와의 유치 경쟁을 벌였을 때를 소회하며 “경주시는 신라 천년고도로,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시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해야 함을 심사위원들에게 각인시켜야 했다”며 “김석기 국회의원님과 준비했던 전략이 잘 먹혀서 올해 경주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데 기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경주시는 제주, 인천, 부산이라는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그러나 경주시의 APEC 정상회의가 준비는 순탄하지 않았다. 중앙정부가 혼란을 겪으며 정상회의장 선정이 늦어지고 APEC 예산 확보에도 차질을 겪었다.주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국내 정세가 혼란해지면서 시의 공직기강 확립과 정상회의 예산 확보 등 개최 준비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예비비를 우선 투입해 재원을 마련하고 설계 작업에 돌입하는 등 기지를 발휘했다.그 결과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 21개국 정상이 모두 경주를 방문하고 경주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호평 속에 정상회의는 마무리됐다.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주 시장은 자신에게 90점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의 도시 위상은 한 단계 올라갔다”며 “나머지 10점은 포스트 APEC을 위해 남겨두고 싶다”고 했다.APEC 정상회의는 끝났지만 정상회의 기념사업인 포스트 APEC은 다음해부터 본격화된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이제 국제행사 복합지구 조성과 세계경주포럼 추진에 주력한다.주 시장은 “보문관광단지는 APEC 정상회의의 역사를 품게됐다”며 “보문관광단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주 시장은 “세계경주포럼은 문화산업 분야의 다보스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며 “포스트 APEC 사업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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