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출향인들의 내고향장보기행사와 문화체험, 육류 소비촉진 워크숍 등이 잇따라 계획되면서 구제역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상당한 보탬이 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6일 재경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동창회에서는 안동지역경제살리기를 위한 내고향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400여명의 회원들이 안동 구시장과 중앙 신시장을 찾아 점심식사와 필요 물품을 구매한 후 하회마을을 관람하게 된다.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한국남부발전㈜ 남호기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5명이 워크숍을 개최한다. 특히 한국남부발전㈜은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등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 갈비골목을 찾아 육류소비촉진 운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7일부터는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기상청 직원 40명과 서울 동서연구원 21명, 서울대 과학기술연구원 40명 등 서울지역 각급 기관의 직원 연수가 이어질 계획이다. 안동시도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종사자 41명을 공공일자리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시키는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 7개 사업에 200명을 투입하고 있다. 안동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달 말까지 하회마을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4200여명이 줄어든 7만5200여명이 다녀갔고 도산서원도 3400여명이 줄어든 1만6600여명, 안동민속박물관 4400여명이 줄어든 3만3100여명이 다녀가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경제회생을 위해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지난달 말까지 무료로 개방했고 아직 전년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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