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의 기지로 지하철 선로에 뛰어든 승객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3시28분께 상인역 하선승강장에서 A(55·여)씨가 선로로 뛰어드는 것을 안심행 제1177열차 기관사 박진석(36)씨가 목격, 신속한 제동조치로 승객을 구했다. 박 기관사는 당시 철로위 승객 발견 즉시 전동차의 비상제동(브레이크)장치를 작동, 투신자로부터 10여m 전방에 전동차를 정지시켰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당시 술에 취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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