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고가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명이나 발탁돼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국 고교 중 국가대표 배출 수가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경북기계공고 출신 국가대표 선수 4명의 공통점은 실패를 딛고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것.
신정용(기계설계CAD)·이준오(금형)·황선정(옥내제어)·김수웅(통합제조)군은 지난 2009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3등으로 입상, 주위를 안타깝게 했었다.
그러나 2009년도∼2010년도 전국대회 1,2,3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지난 3개월여에 걸쳐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위 입상자들을 물리치고 당당하게 국가대표 자리를 꿰찼다.
황선정 군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키워온 국가대표의 꿈을 어렵게 달성한 만큼,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뒷바라지한 지도 선생님과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중 신정용·이준오 군은 현재 삼성테크윈에서, 황선정 군은 삼성중공업에 근무 중이며, 김수웅 군은 한국폴리텍Ⅴ대학에 재학 중이다.
경북기계공고 이상배 교장은 “국제대회에서 입상해 모교와 기능강국 코리아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