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프로축구단을 유치해 1조원 이상의 브랜드 가치 신화창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말 국군체육부대(상무)와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실에서 연고협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 출범을 알렸다. 이에 따라 새 연고지로 상주를 택한 상무피닉스축구단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2년간 열리는 K-리그에 참가해 정규리그 30경기와 리그컵 및 FA컵 등에 출전하게 되며 연간 40경기 중 20경기 이상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축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상주시에서 프로축구단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사실상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다. 시는 프로축구단 경기를 통해 연 10회 이상 TV중계 및 각종 언론매체에 홍보를 유도해 상주시의 브랜드 자치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전 국가대표 출신인 상무피닉스 축구단의 김정우 선수와 인기가수 태진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축구 붐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프로축구단 유치를 통해 시는 타지역 축구팬 및 관람객 방문으로 지역특산품 판매, 음식, 숙박업소 등 소득창출에 따른 경제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장 아르바이트, 경비 등 연인원 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광고, 후원사 후원, 관람료 등 다양한 수입창출은 시 재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상주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뜨거운 축구열기가 합쳐진다면 자치단체에서도 프로축구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한국프로 축구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구단 유치를 통해 1조원 이상의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상주시에 연고를 둔 상주상무피닉스는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던 K리그 개막 홈 경기에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꺽고 상큼한 첫 출발을 시작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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