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유승 초대 이사장이 8일 취임한다. 김 이사장의 취임에 따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유승 이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몬태나주립대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제19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따라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의료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사장은 핵심 연구시설인 4개센터 건립,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핵심인력 확보, 국내·외 홍보를 통한 인지도 제고, 중앙정부 예산 확보 등 당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선 대구경북 첨복단지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4개 센터의 센터장 등 우수 연구인력을 영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적한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 2009년 8월 대구 신서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된 후 지금까지 단지 특성화 방안을 확정하고, 핵심 연구시설 및 커뮤니케이션센터 설계, 재단법인 설립 등 첨복단지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 핵심 연구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에 대한 설계를 완료, 8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지자체 편의시설인 커뮤니케이션센터는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6월에 착공해 2013년 5월이면 정부 및 지자체 시설 모두가 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첨단복합단지는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 내 103만㎡에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핵심 연구시설과 편의시설인 커뮤니케이션센터,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게 된다. 대구시는 복합단지 유치 뒤 10개 국책연구기관과 12개 의료관련 기업과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체결 기업 중 ㈜토탈소프트뱅크, ㈜인튜이티브메디코프, ㈜메디센서, ㈜아이씨에스 등 4개 기업은 이미 대구융합 R&D센터, 대구벤처센터 등에 임시연구소를 열고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첨단복합단지의 성공 여부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인력 확보와 기업·연구소 유치에 달려 있다” 며 “재단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국책연구기관과 기업유치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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