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25년까지 거둔 역대급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투자유치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완성과 글로벌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북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도 실적을 뛰어넘는 총 1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1만 1335명의 고용 창출을 이루며,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액인 35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41조 3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국제경기 둔화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며 경북의 산업 지도가 첨단 미래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미래산업을 향한 투자유치를 가속화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먼저,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시설인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경북형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1100억원), L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3조원)와 ㈜구미하이테크에너지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및 데이터센터(2조원) 유치 등 초대형 프로젝트가 잇따랐다. 특히, NHN클라우드, 현대건설 등이 참여하는 Global Eco-AI Factory’ AI 데이터센터(2조 원)와 퀀텀일레븐 컨소시엄의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4.56조 원) 조성은 경북을 세계적 수준의 AI 인프라 거점으로 만든다.반도체 분야도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SK실트론이 실리콘 웨이퍼 제조 설비 증설에 1조 23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LG이노텍(2조 원)과 루미엔(5291억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했다. 또한, 'K-배터리'의 심장부로서 이차전지 산업의 위상도 공고히 했다. 올해 성과의 일등 공신은 APEC 정상회의 전후로 추진된 전방위적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이다.지난해 9월 ‘2025년 경북도 투자대회-데모데이’개최를 시작으로 10월 APEC 13개 회원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에서 투자포럼을 개최, 경북의 반도체·이차전지 등 전략산업 인프라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2026년 경북도는 기업친화형 투자유치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업별 전문가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투자설명회와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기업을 발굴한다. 또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입증된 경북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투자 유치의 동력으로 전환하여 해외 자본 유치를 강화하고 해외 우량 기업의 도내 유입을 가속화하며 경북의 경제 영토를 세계로 확장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경북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매력이 전 세계에 확인됐고, 이를 발판으로 민선8기 투자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를 지속 확대해 경북을 대한민국 산업 혁신과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