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8일 대한축구협회에서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의 영구 경주개최를 골자로 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이 참석해 매년 8월에 개최되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영구적으로 매년 경주에서 개최하도록 합의하고 협약서를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화랑대기 축구대회 협약서 체결은 대한축구협회에서 3년마다 약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 개최지 결정 협약식에서 향후 별도의 약정 없이 매년 경주에서 개최키로 협약했다.
그동안 경주시는 2003년부터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위해 3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축구 경기장 시설 및 연습구장 등을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참가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축구공원 3개 구장에 야간조명시설을 확충하고 올해도 알천 등 4개 구장에 야간조명 시설을 확충해 혹서기에 전 경기를 야간에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게 됐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개최된 화랑대기 축구대회는 총 50억원의 운영비를 투자해 약 2000여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앞으로 매년 10억여원의 운영비를 투자해 경주에서 영구히 개최되게 됨으로써 경주시는 관광 비수기에 60여만명의 관광객이 증가하고 400여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양식 시장은 협약식에 이어 올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경주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의 자리도 가진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과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시장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에 진출국에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2011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오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주시민운동장, 축구공원, 알천축구장 등지에서 17개국 20개팀이 참가해 개최된다.
최양식 시장은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축구대회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대회를 매년 경주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앞으로 경주가 각종 체육대회, 선수단 훈련 유치에 더욱더 힘쓰고 경주를 방문한 훈련단이 편리하게 경기와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리한 기반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