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특정 경비지역사령부는 8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현리 720번지 일대에서 2011년도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하는 개토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해발굴 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개토식이란 땅의 문을 연다는 뜻으로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참가하는 모든 인원의 안녕과 유해발굴의 원만한 진행을 다짐하는 상징적 행사다. 이날 개토식에는 이영주 포항특정경비지역 사령관을 비롯 군 관계자와 지역기관 및 단체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추념사,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시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특사는 전사연구 및 참전용사와 지역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기계, 기북면(침곡산,비학산,운주산) 일대에서 부대 유해발굴반 182명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발굴요원 19명을 포함 201명을 투입해 오는 5월6일까지 9주 간 유해발굴을 실시한다. 포특사는 이번 유해발굴을 위해 지난 1월17일부터 개토식이 열리는 3월8일까지를 준비기간으로 정하고 국방부 주관 유해발굴 워크샵 및 발굴요원 전문화 집체교육, 각종 시설물 준비, 유관기관 및 실무자 협조회의 등을 통해 지역 내 단 한 구의 유해라도 반드시 찾겠다는 각오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포특사 지역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한곳으로 북괴군 12사단과 국군 수도사단간 33일 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됐던 곳이다. 이영주소장은 이날 추념사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은 군복입은 후배들과 국민들의 당연한 책무인만큼 마지막 한 조각의 유해를 찾을 때까지 모든 노력과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포항특정 경비지역사령부는 8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현리 720번지 일대에서 2011년도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하는 개토식을 가졌다.사진 중앙 이영주 소장, 오른족 두번째 박승호 포항시장. (사진=포항특정 경비지역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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