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성분분석 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지난해 각 중앙연구기관 주관으로 실시한 성분분석 능력평가에서 보건·환경·축산물 28개 분야 모두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관해 실시한 보건분야 유통식품 및 농산물 안전성 평가에서 식품첨가물과 식중독균, 유전자재조합성분 등 6개 분야에서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양호’로 평가 받았다.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감염병 병원체 진단능력 평가에서도 에이즈와 장내세균, 브루셀라, 쯔쯔가무시, 결핵 등 9개 분야에서 최고점인 ‘적합 및 우수’로 평가 받았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환경분야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먹는물과 수질, 대기, 폐기물 등 7개 분야에서 모두 평가기준의 최고점인 ‘적합’을 기록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주관한 축산물분야 가축전염병 및 축산물 안전성 평가에서 축산물가공품, 병원성미생물, 축산항생제내성균, 전염성해면상뇌증(광우병), 조류인플루엔자(AI)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점인 ‘양호 및 적합’으로 평가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평가기관이 보건·환경·축산물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는 것은 드문 일이다"며 "최고 검사능력을 인정받은 연구기관으로 만족하지 않고 검사장비의 선진화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