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보급을 확대한다.포항시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외부 위탁 처리 비용을 줄이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감량하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감량기)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구입을 희망하는 포항시민 세대주로, 다음 달 2일까지 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시는 세대원 수와 포항시 연속 거주 기간, 다자녀 여부, 주거 형태, 저소득층·장애인·국가유공자 가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00세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세대는 감량기 구입 비용의 50%, 최대 3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 기기는 공인기관의 품질 인증과 전기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가열 건조 방식이나 발효·발효건조 방식의 가정용 음식물처리기에 한한다.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 분쇄기 방식 제품이나, 최종 선정 이전에 구입한 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포항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7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번 사업이 생활 속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재민 포항시 환경국장은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곧 탄소중립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감량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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