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유충희 관장의 실제 유물 수집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감각의 ‘덕후 토크’ 형식으로 구성된 콘텐츠가 ‘2025 박물관 주간’ 지원사업 중 주간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 유충희)은 지난 12일, 2026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ICOM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지원사업 중, 이 상을 받았다.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프로그램은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의 참여형 콘텐츠 ‘나덕! 너덕? 덕후의 힘’으로, 유충희 관장의 실제 유물 수집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감각의 ‘덕후 토크’ 형식으로 구성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온라인 소통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참여자들을 하나의 팬덤처럼 결속시키며 높은 참여도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단은 이를 두고 “정교한 사전 조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 열기를 극대화한 성공적인 온·오프라인 융합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이번 수상이 프로그램 기획자와 운영진의 노력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형 프로그램의 특성상 관람객이 단순한 수용자를 넘어 프로그램의 일부로 작동해야 성과로 이어지는데, 이번 ‘나덕! 너덕? 덕후의 힘’은 참여자 모두가 프로그램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며 능동적으로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음악이 지닌 강력한 공감과 결속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K-POP을 포함한 대중음악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시와 교육,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더욱 깊이 소통하며 박물관의 역할과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향후에도 대중음악의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이 보다 열린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015년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개관한 한국 대중음악 전문 1종 박물관으로,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음반과 음악 관련 유물의 수집·연구·전시·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음악을 매개로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음악의 역사와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