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나섰다.대경중기청은 지난 16일 경북 영주 신영주번개시장을 찾아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설 명절 대비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벌였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이후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스·소방 취약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점검에는 영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화재 예방 10대 자율활동’을 독려하고 취약시설과 개별 점포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상인회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안전 관련 지원사업도 안내했다.점검 결과는 즉시 지자체와 상인회에 통보돼 개선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며 미이행 시에는 시장에 불이익을 주는 등 적극적인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대경중기청은 신영주번개시장을 포함해 용산종합큰시장(대구 달서구), 죽도종합상가(포항) 등 대구·경북 지역 소방안전 취약 등급(D·E등급) 전통시장 14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이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독려, 전기·소방·가스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안전관리패키지 사업 안내 등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겨울철에는 온열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환경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며 “상인들의 생명과 생업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와 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