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 일원에 국내 최초 ‘폴로파크 복합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이 지역에 폴로파크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경주 서부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가 클 수밖에 없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5천여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6일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준공식 기념사에서 2026년에는 6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경주는 관광 수요가 보문단지와 도심권에 집중돼 있는데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만약에 경주 중심 시가지를 벗어난 외곽지에 대단위 복합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경주 전역이 관광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경주 서부권에 조성되는 폴로파크 복합관광단지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관광객을 분산시켜 지역 균형발전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약 64만평)의 부지에 3200억원이 투자된다.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 경기장을 중심으로 한 폴로파크는 골프장(18홀) 등 종합 스포츠파크이다. 모노레일, 짚라인, 숲속체험시설 등 자연 친화형 휴양 콘텐츠, 스포츠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폴로(Polo)는 전 세계 80여 개국, 3만여 명의 등록 선수가 참여하는 세계적 고급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는 이번에 조성되는 서면 '폴로파크 복합 관광단지’가 최초가 된다. 경주 서면은 교통도 사통오달이다. 인접해 KTX 경주역사와 고속도로 건천 톨게이트가 있고 중앙선도 통과한다. 경주 서면은 수도권에서 고속철 이용 시 2시간 이내, 대구와 부산·울산·경남권에서도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폴로파크 복합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광역권 관광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폴로의 대중화를 이끌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함과 동시에 글로벌 VIP 사교 및 국제폴로대회 유치 등으로 포스트 APEC 시대 기존 관광지와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게 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루브루와 업무협약 체결에 그치지 말고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행정력을 쏟아야 한다. 주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연 매출 8500 억 규모의 향토 기업 성호그룹의 개발 법인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해도 거창한 MOU로 끝난 사업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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