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달서디지털체험센터 실감미디어실에서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의 실감콘텐츠 2종을 상영하고 있다.이번 상영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으로부터 콘텐츠를 무상 제공받아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수준 높은 공연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예술과 첨단 실감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몰입형 콘텐츠로, 기존 영상 관람을 넘어 새로운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상영 작품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하프 협주곡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감형 미디어아트 콘텐츠 ‘춘설’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생성형 콘텐츠 ‘베토벤 교향곡 5번’이다. ‘춘설’은 국립무용단 단원이 봄의 정령으로 등장해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베토벤 교향곡 5번’은 클래식 음악과 시각예술이 하나로 이어지는 몰입감을 전달한다.해당 콘텐츠는 매주 화요일·수요일·금요일 상영되며 이 외에도 전국 주요 박물관에서 제공받은 실감콘텐츠 11종이 요일별로 운영된다. 관람은 달서디지털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달서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주민 참여형 플랫폼인 ‘달서 디지털 갤러리’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그림·사진·영상 등을 실감미디어 콘텐츠로 제작·전시하는 등 생활 속 디지털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립극장의 고품질 실감콘텐츠를 지역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도입해 문화와 기술이 공존하는 디지털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