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동서를 잇는 새로운 교통 축이 될 해오름대교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임시 개통된다.포항시는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 공사의 핵심 구간인 해오름대교 개통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를 위해 교통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오름대교는 29일 개통식을 개최한 뒤, 다음 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 차량 통행이 시작된다.시는 앞서 지난 15일 경상북도 도로철도과, 포항 남·북구경찰서, 시행사와 함께 예비준공검사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18건의 개선 사항을 도출했으며, 오는 22일 경상북도경찰청과 추가 협의를 통해 안전 대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량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도 정비했다. 포항시는 영일대사거리와 수협사거리를 비롯해 대교 진입부 인근 20여 개 교차로의 신호를 최적화했으며, 임시 개통 이후에는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제해 상황에 맞는 신호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아울러 남·북구 주요 간선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는 단속 안내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해 시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해오름대교 개통은 포항의 교통 체계와 관광 동선을 크게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