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김교각 스님을 기리는 김교각 기념관 및 차문화 전시관 건립에 나선다.
 
시는 22일 경북도와 함께 김교각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교각 기념관은 지난 2022년 국비를 확보해 추진한 바 있으나,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용역을 통해 부지를 선정하고 2027년 착공에 나서는 등 건립관 재추진에 나선다.
 
고승 김교각은 당나라로 유학해 안후이성 지우화산(九華山)에서 활동하다가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중국 4대 불성으로 불리는 김교각은 신라 왕족으로 추정되며 부처님에게 차를 공양하는 헌다 문화의 시초로 불린다.
 
그가 입적한 이후 3년간 시신이 썩지 않아 신도와 승려가 그의 시신을 등신불로 만들었다.
 
경주시 관계자는 "김교각 스님 관련 유물이나 자료를 모아 기념관을 만들고자 한다"며 "또한 김교각 스님은 경주 차문화의 시초와도 같다. 이를 기려 차문화 전시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