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 농업기술센터는 구제역 매몰지 악취 제거를 위해 유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안동 구제역 매몰지에 보급되는 미생물은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 등 총 3종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배양하고 있는 바실러스는 현재 1주일에 1200ℓ를 생산하고 있다. 유산균과 효모균은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생산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제·공급하게 되며 총 공급 계획량은 각각 1230ℓ로 이달 하순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미생물은 안동시 매몰지 615개소 중 우심지역 중심으로 시 축산진흥과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몰지 읍면동으로 공급하게 된다. 가축 사체는 자연 상태로 방치할 경우 부패균이 작용해 '아민가스'가 발생, 악취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유용 미생물을 투입할 경우 부패과정을 발효과정으로 바꾸기 때문에 악취가 아닌 알코올 냄새(막걸리 냄새)가 나게 된다고 센터측은 설명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동 구제역 매몰지 처리용 미생물제 뿐만 아니라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원예작물의 연작지 피해 경감과 퇴비의 분해촉진 및 작물생육 향상을 위한 미생물도 생산에 들어갔다"며 "올해부터 공급을 시작해 농가의 미생물제 구입비용 절감 및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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