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구제역 발생에 따라 조성된 가축매몰지에 대해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냄새가 발생되지 않도록 전력을 쏟는다. 시는 15일 청통면 신원리에서 경북도 주관으로 김관용 도지사, 영천시청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몰지 악취제거 기술개발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봄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매몰지에서 발생될 수 있는 냄새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악취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당밀을 이용한 배양액을 매몰지에 투입해 악취를 제거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투입 배양액의 시험에 의거 투입 2일 후에 악취가 90%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매몰지에서 발생되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모든 매몰지에 활성탄, 바실러스균, 광합성 혼합균 등을 투입 완료했으며, 대형 매몰지를 비롯한 하천주변에 위치한 매몰지 14개소에 대해 총 사업비 17억원을 국비로 확보, 각 매몰지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 정비사업을 이달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침출수에 의한 하천유출 등 2차오염이 근본적으로 예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는 실명제를 도입, 매몰지별로 “부서장책임제” 시행, 현장 상시 순찰을 위한 “환경특별기동대”운영, 매몰지내 침출수를 뽑아내어 환경기초시설로 연계해 처리하는 등 매몰지 사후관리를 모색해 추진 중에 있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매몰지 정비사업 및 악취저감을 위한 여러 시책 추진으로 가축 매몰지로 인한 민원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에게 불편이 생기기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매몰지 관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부서장 책임하에 철저하게 관리해 침출수로 인한 사고가 1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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