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택 전 영양군수가 27일 오전 10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영양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권 출마예정자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지금의 영양은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농업 기반 약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 위기를 피하지 않고 책임 있게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군민 앞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권 출마예정자는 이번 출마의 핵심 어젠더로 ‘영양 자립형 소득’ 도입 구상을 제시했다. ‘영양 자립형 소득’은 풍력·태양광 발전 수익과 군유지·마을 공동 태양광 수익, 에너지 관련 기금 및 특별회계를 재원으로 하며 지역화폐와 현금을 병행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다.그는 “현재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를 유지하면서 병행해 영양의 구조적 자원을 활용한 자립형 소득 모델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권 출마예정자는 농업총생산액 5000억 원 달성과 영양군 지역내 총생산(GRDP) 1조 원 시대를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농업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확장해야 할 산업으로 키우고 재배·가공·유통·브랜드가 연결된 구조를 완성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서는 군정 공백 우려와 지역소멸 대응 전략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권 출마예정자는 “이번 선거는 개인의 정치 재개가 아니라 영양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선택”이라며 “군민의 삶을 기준으로 한 실질적 변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