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7일 2025년 초등 수업선도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2025 초등 수업선도교사 도움 자료’를 제작해 배포했다.11년째 운영 중인 수업전문가 제도는 그동안 참여 교사들로부터 심사 기준과 관점에 대한 더 명확한 피드백, 우수사례 소개보다 실제 수업에서 공통적으로 놓치기 쉬운 개선 지점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꾸준히 받아왔다.이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업선도교사 심사에 참여한 교사 128명의 심사 결과 보고서와 심사위원 138명의 실제 심사평을 종합․분석해 이번 도움 자료를 마련했다. 도움 자료는 연구수업과 일상 수업 전반을 ‘수업 설계–수업 실행–학생 이해 및 수준 고려–평가 및 성찰’의 네 영역으로 구조화해, 수업선도교사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공통적인 보완 과제와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학습 목표의 구체화와 교육과정 재구성의 적절성, 학생 참여의 형평성, 과정 중심 평가와 성찰 등 현장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서 자주 고민하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심사 관점에서의 조언을 담았다.또 활동보고서와 성찰일지에 대한 심사평을 별도로 정리해, 수업 나눔 실적 위주의 기록에서 벗어나 수업자의 성장 과정과 수업 철학이 드러나는 기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경북교육청은 도움 자료를 통해 수업선도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연구수업과 일상 수업의 질을 함께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수업은 교사의 전문성이 가장 밀도 있게 드러나는 교육의 핵심이며, 수업선도교사는 그 변화의 출발점이다”며, “도움 자료는 평가를 위한 안내서가 아니라, 수업선도교사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고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성찰의 길잡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