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6년 첫 공연으로 푸치니의 명작 오페라 ‘라 보엠’을 무대에 올린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작한 오페라 ‘라 보엠’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과 31일 오후 3시 2차례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대구와 광주의 문화예술 교류를 상징하는 ‘달빛동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광주예술의전당 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라 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183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예술과 사랑, 꿈과 자유를 좇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4막 오페라다. ‘내 이름은 미미’, ‘그대의 찬 손’, ‘오 아름다운 아가씨’ 등 친숙한 아리아가 극 전반에 흐르며 관객의 공감을 이끈다.이번 공연은 마르첼로 모타델리의 지휘와 표현진의 연출로 무대에 오른다. 소프라노 홍주영·김희정, 테너 김요한·강동명, 바리톤 공병우·서진호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디오오케스트라와 광주시립합창단,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함께한다.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2026년의 첫 공연을 달빛동맹 프로젝트 작품으로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푸치니의 ‘라 보엠’이 겨울의 끝자락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당일 현장 예매자에 한해 R·S·A·B석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예매와 공연 정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과 NOL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