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회장 김용일)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구미시 한 카페(산책길 85)에서 안도현 시인 초청 ‘목요詩토크’를 연다.이번 행사는 1월 목요시낭송회로 마련된 자리로 '쓸데없이 눈부신 게 세상에는 있어요'라는 신작시집을 중심으로 삶의 상처와 기억, 그리고 그것을 견디게 하는 언어로서의 시를 깊이 있게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연탄시인’, ‘연어’로 알려진 안도현 시인은 198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서울로 가는 전봉준', '그리운 여우',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등 다수의 시집을 통해 한국 서정시의 지평을 넓혀온 대표 시인이다. 특히 일상의 언어로 삶의 본질을 건드리는 그의 시는 세대를 넘어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목요詩토크’는 단순한 낭송회를 넘어 시 이미지 퍼포먼스와 음악, 낭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여는 무대에서는 음악 공연이 분위기를 열고 이어 안도현 시인의 작품 세계를 이미지와 낭송으로 풀어내는 ‘POEM IMAGE’ 시간이 마련된다. 
 
이후 시인의 주요 작품과 그 작품을 둘러싼 삶의 이야기, 시를 쓰는 태도와 언어에 대한 사유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시 토크가 진행된다. 또 회원 낭송과 애송시 낭송,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가 이어지며 시가 단지 읽히는 텍스트를 넘어 ‘함께 듣고 함께 머무는 언어’임을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가 주관하며 지역에서 꾸준히 시 낭송 문화의 저변을 넓혀온 이들의 기획력과 현장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독자와의 만남 및 현장 사인회도 함께 진행되며 시인과의 깊이 있는 대화가 마련된다.
한편,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는 2010년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창립해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목요詩토크’라는 정기 낭송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시인 초청 강연, 찾아가는 낭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시로써 소통하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010-3535-3335)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