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주시 최양식 시장은 최근 일본의 대지진 사태 발생과 관련해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과 초등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으며 공공건물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등 내진설계반영 여부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보고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경주시민으로 일본에 체류 중인 유학(어학연수), 여행, 각급 기관단체, 직능·사회단체, 기업체 등 단기연수 및 시찰중인 시민들의 안전여부를 긴급히 파악해 경주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대지진과 쓰나미로 희생된 일본국민들을 위해 30만 경주시민을 대표해 유례없는 재난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하루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특히 경주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와 오바마, 우호도시인 우사시와 닛코시에 "여진의 위험과 공포로 괴로워하고 있을 일본국민들에게 마음으로부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판단에 시설물별 재난대응체계 및 비상대응 매뉴얼 절차 등을 재점검하고 대피소 등의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
아울러 대규모 지진재해 발생시 시설물 붕괴 등으로 원자로용기와 저장시설이 손상돼 방사선 및 유류가 누출되는 사례가 없도록 관련기관 및 관련과 담당자들이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15일 감포·양남·양북 지역 지진 및 지진해일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실제 사태 발생과 동일하게 지진해일 경보발령과 함께 사이렌을 울리고 주민을 대피시켰다.
이와 더불어 양남지역 대피소인 나산초등학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서의 대피 행동 요령 등 교육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관련 조치 사항을 실시했다.
김대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