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해 10월 시범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골든 신라 XR모빌리티 버스를 3월 중에 재운행한다.골든 신라 XR모빌리티 버스는 버스 안에서 신라 왕경의 찬란한 문화를 가상현실로 체험하며 주요 유적지를 이동하는 신개념 스마트 관광콘텐츠다.시는 20억원을 들여 XR버스를 마련하고 지난해 10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시는 성원에 힘입어 시범운영 중에 발견한 문제점을 보완해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 사업을 위탁, 3월 중에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XR버스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출발해 ▲보문호 ▲동부사적지 ▲황룡사지를 경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마무리된다.운영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 등 총 4회 운영된다.경주시 관계자는 "XR버스는 복원이 어려운 사적지를 이 콘텐츠를 통해 복원함으로써 몰입감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XR버스가 자리잡으면 APEC 레거시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관계자는 "XR버스가 날씨에 민감해서 한파 등의 영향을 받으면 작동이 불안정했는데, 이 문제를 해결했다"며 "정기 운행과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스마트 관광도시 경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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