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3월 14일까지 수성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뚜비 창의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경북권 유일의 문화예술 전용 공간인 ‘꿈꾸는예술터 두산동’에서 진행되며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문화도시 수성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프로젝트는 연극 분야 정하니 작가와 미술 분야 윤우진 작가가 주도하는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정하니 작가가 이끄는 ‘예술인과 함께 읽는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의 연극 프로그램으로 총 4회차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동화 속 캐릭터가 되어 대사를 읽고 등장인물과 배경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오는 2월 27일에는 성과발표회를 열어 프로그램 결과물 영상 상영과 미디어아트 전시, 바이올린·첼로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2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뚜비, 꽃이 피었습니다’는 윤우진 작가와 이지영·정서온 작가가 함께하는 참여형 미술 프로그램이다. 가족 구성원이 ‘뚜비’를 매개로 대형 캔버스에 ‘가족 나무’를 공동 창작하며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도모한다. 완성된 작품은 꿈꾸는예술터 두산동 2층에 전시된다.수성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시각예술 콘텐츠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도시 수성’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수성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정종화 문화도시센터장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수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시각예술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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