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는 내진 1등급을 충족하는 등 강진(리히터 규모 6.5)에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6일 지역 도시철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수준 등의 평가에서 중요시설인 터널과 정거장 등 지하철구조물은 내진 1등급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시설물의 경우 내진 특등급 구조물은 원자력 발전소뿐이다.
내진성능 평가는 (사)한국지진공학회와 (주)삼안이 지난 2006년 8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90일간 터널 63곳, 역사 56곳, 교량 2곳, 옹벽 3곳, 건축물 11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김인환 사장은 “시설물의 안전기준에는 한계가 있고 자연재해 규모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 방법을 미리 익혀두면 재난 발생 때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3.0이상 지진은 총 49회였고, 그 중에서 리히터 규모 5.0이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3월 현재까지는 리히터 규모 2.0이상은 10회, 이 중 3.7이상은 1회 발생했다.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