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향교는 오는 4일 24절기의 처음인 입춘을 맞아 대구향교 서예원에서 입춘방을 쓰고 대구향교 외삼문에 입춘방(立春榜)을 부착한다고 2일 밝혔다.
입춘방은 입춘을 맞아 복을 맞이하고 재앙을 멀리하라는 소망을 담은 글귀를 한지 등에 쓴 것으로 대문, 부엌, 대들보, 천장 등에 부치게 된다.
  대구향교는 2일  오전 10시 대구 중구 남산동 대구향교 서예원에서 향교 임원 등 20여명이 입춘대길(立春大吉:입춘을 맞아 크게 길하라) 건양다경(建陽多慶:밝은 기운을 받아 많은 경사가 있기를 바란다) 등 입춘방을 써서 외삼문에 부착했다. 향교를 출입하는 사람이 보았을 때 오른쪽은 입춘대길, 왼쪽에는 건양다경을 붙이고 지난 2025년에 작성한 입춘방은 제거해 소각한다.
대구향교 도인석 전교는 “입춘방 행사는 단순히 전통풍습을 이어가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봄의 기운을 느끼고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