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성서산업단지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됐다.달서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성서산업단지가 2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32억 원(국비 18억 원, 시비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달서구는 전국 18개 선정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을 받는다.이에 따라 달서구는 2025년 54억 원, 2026년 32억 원 등 총 8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년 연속 전국 최대 규모의 대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거지역과 인접한 산업단지나 사업장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기술진단부터 시설 교체,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성서산업단지 내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시설 노후화 정도와 악취 등 환경 민원 발생 우려,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여부 등을 기준으로 우선 선정해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달서구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업장 사전 기술진단을 실시한 뒤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시설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성과 분석과 사후 관리를 통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공모 선정과 전국 최대 규모의 지원 확보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철저한 준비의 결과”라며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