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지회장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임박하면서 4년 임기의 노인복지를 책임지게될 차기 지회장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경주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만432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8.9%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이다.오는 3월 중순께로 예상되는 경주시지회장 선거에는 현역의 구승회(75) 지회장이 연임 도전에 나섰고, 김항대(71) 전 경주시의회 의원이 여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4년 임기의 경주시지회장 선거는 각 경로당 회장인 650여 명의 대의원이 간선으로 투표를 실시한다.현재 현직의 구승회 지회장이 연임을 목표로 표밭을 일구고 있으며, 이에 맞서 경주시의원을 지낸 김항대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며 본격적인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두 후보 모두 노인 복지 증대와 권익 신장, 경로당 활성화, 복지 예산의 효율적 운용,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물러섬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승회 후보는 “경주지역 노인회 활동 여건과 복지 수준, 소통 구조에서 아쉬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말보다 실천, 형식보다 현장, 개인보다 어르신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노인회장이 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항대 후보는 “노인회는 특정인의 자리가 아니라 모든 어르신의 공동체다.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말씀을 새겨 듣고, 지역노인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회를 만들겠다”면서 “행정과 사회가 먼저 찾는 힘있는 노인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 선거는 전임 지회장의 임기 만료 60일 이전에 이사회를 열어 선거일이 확정하게 된다.경주시지회는 매년 100억여원대의 노인 예산을 운용하며, 경주지역 노인 복지 정책과 각종 사업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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