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지역사업을 선점하고자 대응에 나서고 있다.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제3차 ‘경제혁신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국민성장펀드 조성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등 지역투자 재원을 선점하고자 정책기획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경북도는 국민성장펀드, 지역활성화투자펀드(’24.3월 출범) 등 국가정책펀드를 활용한 사업의 기획·발굴·추진 등을 위해 도청과 출자출연기관이 협업하는‘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전담팀’을 가동하기로 했다.도는 이미 경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 접수, 금융 구조 컨설팅 등 신규사업의 기획·발굴이 진행 중이며, 향후 글로벌 민간 투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메가프로젝트 기획, 사업 투자자 확대 발굴 등 국가정책펀드 대응 역량을 고도화시켜 나간다.또 폭넓은 사업 탐색, 투자자 발굴을 위해 서울에도 국가정책펀드 지원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한편, 도내에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기업의 투자 수요 등을 접수·발굴한다.경북도는 국가정책펀드 중점과제로 호텔,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태양광을 선정하고, 국민성장펀드와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해 해당 분야의 프로젝트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우선, 경북 북부권 최초 글로벌 브랜드 호텔 유치를 목표로 안동 문화관광단지 내 메리어트-UHC 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중이다. 또 구미 공단 인근과 영덕 고래불에도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한 고급 호텔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포항 광명산업단지와 구미 삼성전자 1사업장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발전을 관이 주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민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투자 기반을 조성하는 데 지역의 생존이 달렸다”며 “국가정책펀드 민관합동 특별팀은 민간이 투자할 수 있는 금융 구조를 설계해 투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정책금융을 활용한 지역투자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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