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최양식 경주시장이 추진하는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에 따른 양북면일대 개발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에너지박물관 건립비 2000억원을 양북면 일대에 원자력수출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민들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동경주 지역에 재투자해 수익사업의 발굴 및 학교시설 개선과 각종 복지시설의 건립은 물론 획기적인 지역복지 실현 등으로 타 지역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시민의 대의기관인 경주시의회는 3대 국책사업 중 현재 지역 현안사항인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에 따른 지역민들간의 대립과 갈등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민심안정을 통해 한수원과 경주시가 동반성장 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시의회의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한수원 본사의 도심이전은 매우 민감한 사항임을 직시하고 이전의 배경과 그에 따른 장단점, 한수원의 2000억원 지원 및 동경주 지역에 인센티브 제공의 신뢰성 등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많은 고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동경주는 물론이고 시 전체의 발전 그리고 한수원이 상생발전하기 위한 경주시장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양식 시장은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 결정시 동경주, 특히 양북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특히 시의회는 집행부에서 방폐장 특별지원금 중 1000억원 정도의 동경주 지원사업비를 요청한다면, 적극 동의하여 줄 의향이 있다며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에 따른 동경주 지역의 각종 인센티브 등 시장이 제시한 모든 약속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가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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