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불 진화 2시간여 만에 재발화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 56분께 경주시 문무대왕면 안동교차로 인근 야산에서 불길이 다시 살아났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발표한지 2시간여 만이다.문무대왕면 일대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는 상태다.산불이 확인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 4개대를 투입해 합동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재발화한 곳이 급경사지에다 지형이 높아 진입이 어렵고 야간에 송전탑들이 있어 헬기 가동도 안 돼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며 "날이 밝는 대로 준비한 헬기들을 모두 투입해 조속히 산불을 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