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 동안구갑)이 8일 포항을 찾아 전통시장과 산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 현안을 점검했다.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민 의원은 이날 지역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만나 명절을 앞둔 경기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민 의원은 상인들과 장보기를 함께하며 지역 상권의 어려움에 공감했다.이어 민 의원은 현대제철 노조와 간담회를 열고 철강 경기 침체로 인한 산업 현장의 위기 상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노동자들은 일자리 불안과 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했으며, 민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포항 철강 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 지역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지역위원회는 ▲포항 철강 경기 위축과 일자리 대책 ▲대구·경북 행정통합 과정에서의 포항 위상 ▲국가 북극해운정보센터 포항 유치 ▲지역 공공의료 확충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영일만대교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포항 광역철도 도입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요청했다.이후 열린 국정보고회에서 민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소개하며 정치·경제·사회·외교 전반의 국정 목표를 설명했다. 그는 국민 통합과 혁신 경제, 균형 성장, 사회 안전망 강화, 국익 중심 외교안보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민 의원은 “포항은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깊은 지역”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에서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