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1급 장애인 최창현(46·대구)씨가 지역 최대 현안인 신공항 밀양유치 기원 대구-밀양 장애인 휠체어 횡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씨는 18일 전동 휠체어를 타고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을 출발, 21일까지 4일간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를 기원하며 이달 말로 예정된 신공항 입지 결정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홍보전을 펼친다. 동료 장애인 회원들과 함께 출발한 최씨는 전동 휠체어 조정관을 입에 문체 청도→밀양시청→동남권 신공항 후보지인 밀양 하남평야를 둘러보고 나서→청도→대구로 돌아가는 코스로 19일 오전 밀양시청에 도착했다. 최씨와 회원들의 신공항 유치 홍보전에 감동한 밀양시와 범 밀양 시민사회단체연대 박문호 공동의장 등은 밀양시청 도착에 맞춰 본관 앞에서 환영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최씨와 일행은 환영 나온 시청 직원과 시민단체연대 회원 등 40여 명은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밀양시청에 도착, 박문호 공동의장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특히 최씨 일행은 ‘영남의 미래를 밀양 신공항 유치’, ‘지진의 대재앙으로 가족과 이웃을 잃은 일본국민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어서 일어나십시오’라는 깃발을 전동 휠체어에 부착해 환영 나온 관계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또 기념촬영 자리에서 최씨는 “영남지역 최대 현안인 신공항은 반드시 밀양으로 유치돼야 한다며 신공항 밀양건설의 당위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정부는 반드시 이달 말 입지선정을 발표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최창현씨는 휠체어를 타고 유럽·중동 등 35개국 2만 8000㎞를 횡단한 뇌성마비 1급 장애인으로 2008년 기네스북에 ‘중증장애인 전동휠체어 부문 최장거리 완주 세계기록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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