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일본 지진과 관련 지역내 대일본 수출입 기업 등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적극 지원에 나선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일본 지진과 관련,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對일 교역점검 테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한다.
테스크포스팀은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은행, 대구은행 등으로 구성, 각 기관에서는 피해기업에 대해 지원을 실시한다.
또 무역대금 미지급으로 일시적 자금압박을 받는 기업과 부품 및 소재 수입차질에 따른 경영애로 기업, 일본여행 취소에 따른 피해를 입은 여행업계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편성,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긴급(특별)경영안정자금의 융자는 업체당 최대 3억원이며, 융자신청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대구시 경제정책과에서 접수받는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는 금리조정, 상환기간 연장, 긴급 유동자금 지급을, 한국무역보험공사와는 비상위험에 대한 보험금지급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수급상황과 기계부품과 소재, IT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 피해 중소기업의 긴급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장.단기 대책 및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對일본 대구지역의 교역규모는 11억3500만 달러(수출 4억4100만 달러, 수입 6억9400만 달러)로 2009년 대비 32% 증가됐으며 전국 교역규모의 12.2%를 차지하고 있다.
품목별로 수출은 자동차부품, 알루미늄 제품, 금속공작기계 순이며 수입은 기계부품과 정밀화학원료, 플라스틱제품 등의 순을 이루고 있다.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