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불교총연합회는 제1차 이사회를 열어 한국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의 입지선정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불교총연합회는 민족문화수호와 불교발전을 위해 대구지역 불교계 7개 종단과 신행단체, 신도 등 150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2월 결성됐다.
연합회는 결의문에서 동남권신공항과 관련 지역 간의 심각한 갈등과 비효율적인 경쟁을 지켜보며 대구불교총연합회는 신공항 입지선정에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투명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연합회는 당초 동남권 신국제공항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의 항공수요에 대비, 유사시에 인천공항을 보완하고 대체해나갈 제2의 허브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위해 제기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입지선정과 관련, 대구경북과 영남일원의 지자체와 부산지역이 유치경쟁으로 인해 지자체간에 갈등혼란을 빚고 그 열기는 수도권 언론의 무용론과 가세해 심각하게 과열되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연합회는 정부는 대구경북과 영남일원 그리고 전라남북도 지역민과 기업인의 숙원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의 핵심 사업에 대해 더 이상 정치논리에 얽매여 신공항 무용론과 입지선정 지연 등의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국가경쟁력의 확보와 치밀한 경제논리에 의해 동남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접근성과 경제성이 확보되는 영남신공항 입지선정을 당초의 약속대로 조속히 결정, 동남권 지역민들의 불편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연합회는 일본 대지진 재난관련해서도 애도문을 발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