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설 연휴 기간 동안 재난·안전, 민생경제, 교통·환경,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경제와 골목이 함께 웃는 명절 ▲안전이 기본인 명절 ▲불편 없이 안심하는 명절 ▲함께라서 따뜻한 명절 등 4대 분야로 구성됐다. 시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연휴 기간 동안 포항시는 재난·재해, 경제, 교통, 보건, 환경 등 15개 반 425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민원과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위축된 골목상권 회복과 물가 안정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시는 물가안정 TF팀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을 점검하고, 연휴 이후에도 분야별 물가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숙박 할인 쿠폰 제공과 주요 관광지·공공시설 정상 개방 등 소비 활성화 대책도 병행한다.복지 분야에서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쳐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특히 여성가족과는 설 명절을 맞아 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을 찾아 위문하며 존경과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안전 분야에서는 동절기 산불 예방에 집중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실화 방지 홍보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이와 함께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 184곳과 약국 164곳을 지정·운영해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청소기동반 편성, 불법 주정차 단속, 응급의료 및 비상 급수 대책 등을 통해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