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금요일 오전 10시 방지초등학교(교장 김명룡) 문명분교 앞에서 3·18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들과 방지초등학교 학생, 교직원이 한데 모여 추모제를 열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손수 만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92년 전의 순국선열들의 뜻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곳에서는 매년 3월 18일이 되면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본 경찰에 의해 붙잡혀 감옥살이를 하기도 하고 사망한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개최된다. 방지초등학교 문명분교는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번질 때 청도군에서 가장 먼저 문명학교에서 독립회를 조직하고, 1919년 3월 18일 대한독립 만세 운동을 벌인 곳으로 ‘운문면 3·18독립기념관’과 ‘독립만세 의거비’를 세워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정서(방지초등학교문명분교장 6학년)군은 “총을 겨누고 있는 일본 경찰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쳐보니 옛날에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은 정말 용기가 대단하셨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살고 있는 청도에 이렇게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이 계셨다는 것이 참 자랑스러워요.”라며 학교사랑?고장사랑?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겼다고 말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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